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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동]JBL 4348 스피커로 업그레이드 하이파이 구축기

작성자

(ip:)

평점
작성일 2018-04-26
추천 7
조회수 80

JBL 4348 스피커

JBL 4348 스피커로 업그레이드 하이파이 구축기 이번 구축기는 구기동에 거주하시는 고객님으로 기존에 사용하시던 아인슈타인 스피커에서 JBL 스튜디오 모니터 시리즈의 최상위 기종인 JBL 4348로 기변하신 사례로 좀더 업그레이드된 하이파이시스템의 구축기 입니다.

JBL 스튜디오 모니터 시리즈의 최상위 기종인 4348 JBL 사운드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혼타입의 미드레인지 유닛이며, 이 미드레인지 유닛은 JBL의 혼타입 미드레인지 유닛 중 가장 최신의, 최상위 유닛입니다. 모니터적인 특성이 강하다 보니 앰프연결이나 길들이는 과정에 따라서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는 것도 사실인 만큼 대중적인 모델이면서도 대중적이지 않는 기품을 가진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혼타입 유닛은 뛰어난 능률과 개방성 면에서 월등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JBL에서는 이러한 혼타입 트위터를 오래전부터 개발, 계승하면서 현재는 단점이 줄어들고 장점이 더욱 보강된 혼타입 유닛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JBL 4300시리즈의 정점에 서있는 4웨이인 JBL 4348유닛을 살펴보면, 슈퍼 트위터인 045Ti 유닛은 1inch 티타늄 진동판에 네오디뮴을 장착하여 40kHz 에 이르는 초고역까지 평탄하면서도 스무스한 재생이 가능합니다. 이 유닛은 소노글라스(sonoglass)로 외부 베이스를 성형하여 공진과 왜곡을 줄이고 있습니다.

혼타입 미드레인지 유닛은 3" 435Ai 알루미늄 압축 드라이버로서 빠른 플레이 BI-Radial@혼사용으로 진동판은 알루미늄 재질로 구경은 3inch이며 혼 성형소재는 공명이 적으면서도 강성이 높은 소노글라스(sonoglass)를 사용하여 왜곡이 적으면서도 더욱 정확하고 전달력 좋은 사운드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저음용 우퍼유닛은 15인치의 1500FE 캐스트 프레임 드라이버로서 Aquaplas 코팅 처리된 유닛으로 진동판에 JBL 특유의 아쿠라 플러스라는 댐핑재를 덮었으며 진동판의 콘지에는 자연 건조에 의한 프리미엄 퓨어 펄프 콘을 채용하였습니다.

엣지에는 EPDM(에틸렌프로필렌 고무 : ethylene propylene rubber)를 사용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JBL 44xx 시리즈의 구버전의 경우는 엣지 소재로 스폰지를 많이 사용했었으나 엣지가 스폰지일 경우는 관리가 어려울뿐더러 그 수명 자체가 영구적이지 못하였기 때문에 오랜 기간 사용할 시에는 스폰지의 노화로 엣지를 갈아줘야 하는 경우가 생겼었습니다. 그러나 EPDM 이라는 소재는 이중 합성 고무로서 자동차에 주로 사용하는 고무 소재로 그 내구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수명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대형스피커유닛이나 설치된 모습에서도 신뢰가 느껴질 만큼 공간을 압도하는 스케일은 JBL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명성 그대로의 스피커라 하겠습니다.